경기도 이천 출생. 한양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방송위원회에서 근무함. 문학사상 신인상(1997년)으로 등단, 이듬해 대산창작기금 받음. 소설집 『세상 밖으로 난 다리』, 『강남개그』, 『덤블링트리』 장편 『사브레』, 『돼지감자들』 동화 『딱따구리방송국』 등을 펴냄.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7년 《문학사상》으로 등단하고 이듬해 대산창작기금을 수혜받으며 주목받은 신장현은 마흔넷의 나이에 첫 소설집 《세상 밖으로 난 다리》를 펴낸 신인작가이다. 하지만 서사의 힘을 놓지 않고 독자를 불편하게 만드는 작가라는 점에서 그는 이미 견실한 작가이다. 첫 창작집을 통해 면밀하게 드러난, 불구와 상처에서 자유롭지 못한 인간 군상에 대한 그의 현미경적 시각은 신작 《사브레》가 견지하고 있는 태도이기도 하다. 현대 사회의 판타지성에 대항하는 사실주의 작가의 고뇌와 저항을 일상의 생활, 일상의 환경 안에서 뒤틀어 형상화시킨 《사브레》는 작가 신장현의 앞으로의 행보를 짐작케 할 문제작이라 여겨진다. 현실과 판타지 사이에서 갈등하고 분열하는 작가는 다름 아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초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