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살인은 광고된다 Murder Must Advertise》
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여성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피터 윔지 경 시리즈’ 6권.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귀족으로 살아온 피터 윔지 경이 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광고 회사에 카피라이터로 위장 취업한다. 살인 사건 조사하랴, 광고 문안 작성하랴, 정신없이 직장에 적응하는 가운데 광고 회사를 둘러싼 거대한 조직의 음모가 서서히 드러난다.
1933년에 나온 소설이지만, 광고 회사에서 벌어지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는 미드에 등장하는 요즘 직장 풍경과 다를 바 없어 책을 넘기는 손길이 빨라진다.
작가 소개
도로시 L. 세이어즈 | Dorothy L. Sayers
영국의 작가, 번역가이자 기독교 사상가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현대 언어와 중세 문학을 공부하였으며, 이 대학을 졸업한 최초의 여성이다. 시와 추리소설, 희곡, 문학 비평, 에세이 등에서 폭넓게 활동하였으며, 귀족 탐정 피터 윔지 경이 등장하는 추리소설로 애거사 크리스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동시대 작가인 C. S. 루이스, J. R. R. 톨킨 등과 교류하였고 영국 탐정소설 작가 클럽을 결성하기도 했다. 기독교 교리에 해박하고 신앙이 깊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기독교 저술에 매진하여 교회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번역가로서도 말년에 영역한 단테의 『신곡』은 현재까지도 탁월한 학문적 성취로 남아 있다.
옮긴이 소개
옮긴이 | 김영애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탬워스 리치필드 대학 랭귀지 스쿨을 수료하였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교육학 석사이다. 영어 교사이자, 출판번역그룹 《섬돌》 소속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지킬 박사와 하이드』, 도로시 세이어즈의 『부자연스러운 죽음』, 『아홉 번의 종소리』, 마이클 사코스키의 『예수의 개』, 『제임스 앨런의 생각수업』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