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와 ‘아몬드 빼빼로’는 다르다! 개동이의 빼빼로를 맘대로 먹고도 당당한 호사!
주인공 팽개동의 일상 속에 피어나는 공손룡의 철학, ‘백마비마론’을 만나자!
중국 고대 전국 시대에는 많은 논객들이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 중 명가 학파는 정치에 대한 문제보다 언어 개념을 분석하는 데에 치중했는데, 명가의 최종 목적은 이름(명)과 사물(실)의 관계를 밝히는 데 있습니다. 명가학파의 대표자인 공손룡은 “이름은 실제 사물을 가리키는 것이다.”라며 ‘백마비마론’을 주장합니다. ‘백마비마론’은 ‘흰 말은 말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공손룡의 말에 따르면, 만일 어떤 사람이 말을 원한다면 누런 말, 검은 말 등 여러 종류의 말을 가져다 줄 수 있지만, 그 사람이 흰 말을 원한다면 누런 말이나 검은 말을 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흰 말은 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논리적으로 따져 본다면 ‘부분은 전체와 같지 않음.’을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