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썽쟁이 동생을 골탕 먹이려다가 무시무시한 모험을 겪게 된 프린느의 상상 가득한 이야기
어느 집에서나 흔히 일어나는 형제간의 작은 다툼을 즐거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동화책입니다. 자신이 지어낸 엉뚱한 이야기를 믿어 버리는 아이들의 천진함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살아 있습니다. 또 어두컴컴하고 무시무시한 하수도에 들어갈 용기를 낸 주인공 프린느를 통해 동생을 사랑하는 아이의 마음을 그려내었습니다. 형제자매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프린느는 다른 동생을 둔 아이들처럼 어린 남동생 토마스가 영 못마땅합니다. 부모님은 동생 편만 들고 가장 좋아하는 혼자만의 목욕 시간도 망쳐 버렸거든요. 그래서 프린느는 복수의 묘안을 생각해요. 바로 욕조 밑 하수도 속에 악어가 살고 있다는 조금은 무시무시하고도 엉뚱한 이야기를 지어내 토마스를 겁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어느 날, 프린느는 엉망이 된 욕실과 피 묻은 손자국을 보게 됩니다. 토마스는 사라지고 없고요. 정말 악어가 토마스를 잡아간 건 아닐까요? 자신이 지어낸 이야기를 진짜처럼 믿어 버린 프린느는 하수도 속으로 악어를 찾아나서는 모험을 감행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