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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크의 식탁
글쓴이
앙카 멀스타인 저/김연 역
출판사
이야기나무
출판일
2016년 8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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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프랑스 혁명이 바꿔놓은 것은 역사만이 아니었다.
혁명은 프랑스인의 식탁마저도 완전히 뒤집었다.
그리고 이런 변화를 가장 민감하게 포착한 작가는 바로 발자크였다.

『발자크의 식탁』은 프랑스의 가장 위대한 소설가 중 하나인 발자크에 초점을 맞춘다. 발자크가 살았던 시대의 프랑스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또 그 시절의 프랑스인은 무엇을 먹고 어디에서 먹었는지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발자크의 식탁』의 저자, 앙카 멀스타인은 발자크가 남긴 수많은 소설과 생애를 들추며 하나씩 꺼내놓는다. 발자크가 살았던 시기는 19세기의 프랑스, 즉 프랑스 혁명이 발발하고 나폴레옹이 등장하며 하루하루가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되던 시기였다. 사회 전반이 시시각각 변하던 시기에 하필이면 발자크가 음식에 집중한 이유는 무엇일까?

발자크는 소설 속 등장인물을 묘사하거나 사건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계급과 재산의 차이를 표현하기 위해 소설에 음식을 사용한 최초의 작가였다. 프랑스 혁명으로 거리에 사람들이 쏟아져 나올 때, 레스토랑이 처음으로 프랑스에 등장했을 때, 발자크는 펜을 들어 격동하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프랑스인의 모습을 하나씩 포착했다. 프랑스인이 무엇을 먹는지, 어디서 먹는지, 어떻게 먹는지를 묘사하며 발자크는 자신의 방대한 창작 세계, 『인간희극』의 한 축을 설계한 것이다. 어쩌면 발자크에게는 문자보다 음식이 더 매력적인 창작의 도구였을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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