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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
글쓴이
Aaron Copland 저
출판사
포노PHONO
출판일
2016년 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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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Aaron Copland

에런 코플런드(Aaron Copland, 1900년 11월 14일 ~ 1990년 12월 2일)는 순음악에 미국의 이미지를 심어 놓은 작곡가이다.

1900년 11월 14일 뉴욕 브루클린에서 유대계·러시아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파리에 유학했고, 귀국 후 현대음악과 대중이 유리되어 있음을 보고 멕시코 여행의 인상을 바탕으로 한 <엘 살롱 멕시코>(1937)를 발표하여 넓은 음악층을 사로잡았다. 그 뒤로 코플런드는 미국적인 요소를 순음악으로 살려, 미국이라는 이미지를 클래식 작품에 심는 데 성공하였다. 이 계열의 작품은 발레곡 <로데오>, <애팔래치아의 봄>, <빌리 더 키드>, 오페라 <텐더 랜드>, 영화음악에 <생쥐와 사람들>, <빨간 망아지>, <우리의 거리> 등이 있으며, 넓은 대중층을 획득하였다. 반면 코플런드에게는 <제3교향곡>을 비롯한 절대음악적인 작품 계열도 있어 2가지 면을 지닌 작곡가이다.

책 소개

분야예술
전 세계적으로 150만 부 이상 팔린 음악 교양서의 고전과도 같은 책

음악을 듣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주변에는 음악의 수만큼이나 많고 다양한 음악 청취자들이 있지만 그중 스스로 음악을 잘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특히 전문가나 이미 오랜 세월 청취 훈련을 거듭한 소수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악, 그중에서도 ‘클래식’이라 불리는 고전음악 앞에서 일종의 거대한 벽을 경험한 적이 한두 번쯤은 있으리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가만히 듣기만 하면 될 텐데 그토록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 우리에게 그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주고 어려운 게 당연하다고 위로까지 해줄 뿐 아니라, 좀 더 잘 듣기 위한 전문가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주는 고마운 사람이 있다. 바로 미국 음악의 목소리,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곡가 에런 코플런드Aaron Copland(1900-1990)다. 그는 퓰리처상을 받은 발레곡 〈애팔레치아의 봄Appalachian Spring〉을 비롯해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 〈로데오Rodeo〉 같은 작품을 남겼고, 〈여상속인The Heiress〉, 〈우리 마을Our Town〉 등 영화음악 작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코플런드는 단순히 곡을 쓰는 데만 그치지 않고 연주자, 교사, 위원회 회원, 그리고 의욕적인 지휘자로도 활동하며 일평생 음악에 헌신했다.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 낼 것인가(원제: What to listen for in Music)》(1938, 1957)는 그런 그가 작곡가이자 교사로서 또 음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잘 들어 낼 수 있도록 남긴 역작이다. 1939년 초판 발행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50만 부 이상 팔려나간 음악 분야의 고전 중의 고전인 이 저작은, 애초 같은 제목으로 뉴욕의 ‘뉴 스쿨 포 소셜 리서치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진행된 15회짜리 강연에 바탕을 두고 있다. 거의 80년이라는 세월이 지난 지금까지 여전히 빛나는 생명력이 이 책의 가치를 대변해준다. 교육자나 평론가 등 음악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의 시각에서 다양한 저술을 남겼지만, 이 책은 음악의 내부자인 ‘작곡가의 입장’에서 일반인과 음악학도를 대상으로 ‘듣기의 기술’을 설명한 최초의 시도이자 체계적인 개론서라는 점에서도 큰 의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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