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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고 육보체계에 관한 통시적 고찰
글쓴이
김우진 저
출판사
민속원
출판일
2015년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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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거문고의 육보는 악조체계에서 안현법체계로 변화하여 왔다.

거문고 구음은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으며, 기보법의 체계를 갖추게 되면서 육보 라 불려왔다. 조선 초기에는 ‘ㄷ’의 초성初聲과 ‘ㅓ, ㅜ, ㅏ, ㅗ, ㅣ’의 중성中聲 그리고 ‘ㅇ’의 종성終聲이 결합하여, 5종의 구음이 한 옥타브 음계의 5음을 가리키는 기능이었다. 연주법과 무관하게 음계 구성음의 기능을 나타내는 역할을 하는 악조체계였으며, 그 배경은 만대엽, 중대엽, 삭대엽 등 성악곡의 좁은 음역에 있었다.
조선 후기에 이르러 새로운 중성中聲 ‘ㅡ’가 추가되어 6종의 구음이 사용되었다. 6종의 구음은 대현과 유현에 각 3종의 구음이 배당되므로서, 합자보가 담당하던 연주법의 기능을 육보가 담당하게 되었다. 이러한 안현법체계로 변화한 배경은 기악곡이 발달하면서 음역이 넓어졌고, 그에 따른 괘법의 이동이 잦아진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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