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야나기하라 케이의 『밤의 강에 모든 걸 흘려보내라』를 수정 보완하여 출간한 소설. “아무도 죽지 않고, 손해 보는 사람도 없으면서 5억 엔을 뜯어낸다!”는 독특한 소재의 이 작품은 단순한 유괴가 아닌 대리모와 아동학대, 증권업계의 거래, 배성간세포와 성형 등 자극적인 다양한 요소를 담고 있다.
대리모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오다기리 요시에는 과거 자신이 낳아준 아이인 미와 토시나리가 어머니인 사키코에게 학대를 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동적으로 그를 데리고 나와 버린다. 그 사실을 안 과거의 애인 다시로 고지와 그의 업계 형님이자 언더그라운드 카지노 점장인 아카보시 사토루는 조 류세에게 사태 수습을 부탁한다. 류세는 엄청난 유괴 계획을 생각해 낸다. 그리고 아버지인 치매 노인 야스오까지 가담해 독특하지만 단단한 결속을 자랑하는 팀이 전대미문의 계획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