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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작은 새와 방울과
글쓴이
가네코 미스즈 저
출판사
소화
출판일
2006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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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가네코 미스즈

1903년 일본의 야마구치현 오쓰군 센자키(山口縣 大津郡 仙崎)에서 2남 1녀 가운데 외동딸로 태어났다. 두 살 나던 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얼마 후 어머니가 재혼하여 할머니 밑에서 성장했다. 우등생이던 그녀는 여학교를 졸업하고 스무 살 때인 1923년 『동요』, 『부인구락부』 등의 잡지를 통해 동요 시인으로 데뷔했다. 이후 「풍어」, 「장례식날」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고 1926년에는 이즈미 교카(泉鏡花), 시마자키 도손(島崎藤村) 등이 회원으로 있는 ‘동요시인회’에 최연소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렇게 시인으로서 활발하게 활약하는 한편, 1926년 집안에서 정한 남자와 결혼하여 딸을 낳았으나 남편과의 불화와 병으로 괴로워하다 1930년 스물여섯이라는 젊은 나이에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의 사후 50년, 미스즈가 동생에게 남긴 3권의 수첩에서 손글씨로 뻬곡하게 쓰인 512편의 시가 발굴되어 지금은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리고, 노래로 작곡되기도 하고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영어, 네팔어 등 십여 개국의 말로 번역되어서 세계 곳곳의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최근 몇 년 사이 서점가에서는 일본의 소설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일본에서 문학상을 수상했거나 베스트셀러가 된 작품들은 물론, 영화화나 드라마화된 작품들이 넘쳐 날 정도로 소개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는 소설, 특히 최신 작품에만 치중되어 있어 우리나라 독자들의 편식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 작가들의 시조차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이니 다른 나라의 시 문학까지 돌아볼 여유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읽는 이의 뇌리에,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때로는 격려가 되어 주고 때로는 풍요로운 감성의 밑거름이 되어 주는 시의 힘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조차 오랫동안 잊혀졌던 동요 시인,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시어와 어린아이 같은 감성, 그러나 가슴 깊이 울리는 감동을 주는 가네코 미스즈(金子みすず)의 유작 가운데 주옥같은 60편을 엄선하여 담아낸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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