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소설가 임혜기씨가 99년 5월부터 3년여에 걸쳐 월간조선에 연재하던 '임혜기의 뉴욕 이야기'를 책으로 냈다. 오랜 뉴욕 생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뉴욕 곳곳의 미세한 이슈를 끄집어내어 해부학적인 시선으로 다루고 있다.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금융계 동향, 미 대통령 선거에서의 고어와 부시의 대격전을 다루는가 하면, 뉴욕의 서점가와 공연장의 경향을 소개하기도 한다. 300만명 이상의 독신 남녀가 사는 뉴욕의 최근 결혼관 등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