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언론이 CNN의 카메라에 비친 미군의 단편적인 전투 장면을 소개할 때, 알자지라는 무고한 양민에 대한 미군의 무차별 폭격 장면을 있는 그대로 보도함으로써 이른 바 테러와의 전쟁의 이면에 도사린 문제점을 고발했다.
팔레스타인 자살 폭탄 테러범을 순교자로 칭송하면서도 빈 라덴을 깡패라고 부르고, 미국의 패권주의에 정면으로 맞서면서도 아랍 집권자들의 독선과 부정부패에 매스를 들이댐으로써 해당 국가로 하여금 방송시간에 맞춰 전국의 전기를 끊어버리게 만드는 알 자지라.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용기있는 기자들을 거느린 알 자지라의 활동상과 카메라 뒤에 숨은 진짜 모습을 가장 정직하게 추적한 또 하나의 중동 문제 보고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