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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론리하트
글쓴이
너새네이얼 웨스트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0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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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너새네이얼 웨스트

1903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대계 중산층 이민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24년 브라운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뉴욕에서 호텔 매니저로 일하며 대실 해멋, 제임스 패럴, 어스킨 콜드웰 등 곤궁한 작가들과 교유했다.

1931년 그의 첫 작품 『발소 스넬의 몽상』을 출간하고 이듬해 잡지 「콘택트」를 편집했다. 이 무렵 『미스 론리하트』를 출간했지만, 출판사의 도산으로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다. 차례로 『거금 100만 달러』와 『메뚜기의 하루』를 발표했다.

1940년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에서 아일린 매케니와 결혼했지만 그해 겨울, 멕시코 주말 사냥 여행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캘리포니아 주 엘센트로 근처에서 부인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그때까지 그는 동시대의 일류 작가들에 비해 재능과 역량을 인정받지 못했다. 1946년 프랑스에서 그의 작품이 번역되어 성공을 거두고, 1957년 미국에서 그의 전집이 출간되면서 그는 비로소 영미문학사에서 제자리를 찾게 되었다.

1962년 『미네소타대학 미국 작가 총서』에서 미국의 문학평론가 스탠리 에드거 하이먼은 그를 피츠제럴드, 헤밍웨이와 더불어 20세기 미국 문학의 3대 봉우리로 평가했으며, 1987년 예일대학교의 석학 해럴드 블룸은 20세기 미국의 산문 문학에서 그와 비견될 작가는 포크너 단 한 사람뿐이라고 단언했다. 서른일곱의 나이로 요절하고, 단 네 편의 작품만을 남긴 그는 고전적 의미에서의 천재라는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미국의 저명한 문학평론가 스탠리 에드거 하이먼Stanley Edgar Hyman은 일찍이 너새네이얼 웨스트의 대표작『미스 론리하트』를 피츠제럴드의『위대한 개츠비』, 헤밍웨이의『해는 또다시 떠오른다』와 함께 20세기 미국 문학의 3대 봉우리로 평가한 바 있다. 그에 의하면 이 세 작품은 희생자가 된 주인공, 현대 문명의 허위에 대한 환멸, 실패와 패배의 우울한 분위기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예일 대학의 석학 해럴드 블룸Harold Bloom은 20세기 미국 산문 문학을 통틀어서『미스 론리하트』의 작품 수준을 능가하는 소설을 쓴 작가는 포크너 단 한 사람뿐이라고 단언했다.

『미스 론리하트』는 미국 대공황기의 피폐한 인간상을 묘사한 작품으로 해석되며 피츠제럴드의『위대한 개츠비』와 자주 비교되고 있다. 그러나 개츠비가 미국적인 상황에 제한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는 반면, 미스 론리하트가 겪고 있는 고통과 구원의 문제는 어느 한 미국인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나 발견되는 보편적인 문제이다. 바로 이런 이유로 미스 론리하트의 얼굴은 곧 세계인의 초상으로 인식되며, 미국의 석학들에 의해 미국 문학의 정전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피츠제럴드의 소설이 20년대의 풍요가 가져다준 물질적 풍요가 초래한 정신적 타락을 형상화한 반면, 웨스트의 소설은 비전이 사라진 30년대 경제대공황기의 좌절과 분노, 그리고 사회적 병폐들을 형상화했다는 점에서 경제공황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좀더 시의 적절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0년대의 많은 작가들이 사회주의 이념에 경도되어 있었던 것과는 달리, 경제공황기 미국의 모습을 직접적인 항의의 형태가 아니라 암울한 사회적 상황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심리적 영향의 탐구에 주력했다는 점에서 이 작품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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