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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악, 그림을 품다
글쓴이
이효분 저
출판사
궁리출판
출판일
2008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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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효분

이효분은 우리 문화와 예술의 독창성과 깊이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오랜 세월 가야금과 함께 호흡하며 후학양성에 힘써왔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서울 진명여고에서 교사로 임하다가 이후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대 국악과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추계예술대학교 국악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자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가야금 산조 보급에 꾸준히 힘써왔다. 여섯 번의 가야금 독주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가야금 역사 축제에 출연했는가 하면, 이효분 가야금 산조 CD를 출반했다. 그가 발간한 『김윤덕 가야금 산조 악보』역시 우리 가야금 음악 보전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한불 수교 100주년 2인 음악회를 개최하고, 한일 친선 음악회에 출연해서 우리의 국악을 다른 나라에도 알리고자 힘썼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전수교육조교로서 가야금 산조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으며, 가야금 산조 보존연구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예술
우리 그림 속에서 우리 "樂"이 보인다!

반고흐가 그린 '해바라기'에서 가야금과 장구의 기운생동의 묘미를 느낀다면? '달마도'의 강한 붓질에서 가장 빠르다는 휘모리 가락을 느낄 수 있다면? 저자는 "어떻게 하면 우리음악을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끝에 "국악" 즉, "우리 악(樂)을 설명하는 길로 미술과 음악의 만남을 주선한다. 우리 음악을 전공하는 사람들, 우리 음악을 생소하게 여기고 재미었다고 멀게만 느꼈던 사람들, 우리 음악과 미술을 별개로 보았던 사람모두에게, 그림도 음악도 도자기도 각기 따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우주를 이야기 하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며 인간세상을 말하고 있음을 말하고자 했다.

저자는 1장에서 사물놀이, 장구와 장단, 판소리, 종묘제례악, 우리 음악의 기본음인 12율, 여민악들을 국악 악보와 국악 악기들의 사진과 우리의 그림을 가지고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저자와 오랬동안 동거동락한 가야금을 소개한다. 자신이 연주하는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와 김홍도의 '무동'을, '뒷풍류'와 신윤복의 '미인도'를 함께 이야기하기도 하고, 가야금 소리에 김정희의 '세한도'를 얹어 설명하기도 한다. 3장에서는 '수제천', '휘모리', '처용무', '시나위', '영산회상' 등을 이야기할 때 다양한 예술 작품을 함께 소개하면서 친숙함을 더하고자 했다. 시나위가 굿거리와 자진모리장단 틀 안에서 가락을 자유롭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조각보에 비유해 설명하기도 한다. 그러한 친숙하고 쉬운 설명을 통해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도와 친숙함이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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