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성 대동강 남쪽에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선교리라는 마을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에 넉살 좋고 배짱 좋고 재치 있으며 술 잘 먹는 익살꾼이 살고 있었으니, 다름 아닌 평양에서 소문이 자자한 김 서방입니다. 올해로 벌써 네 번째 지구과학 관직에 떨어지고 다섯 번째 시험을 치르게 되었으나 역시나 낙방을 하게 된 김 서방. 그러나 뛰어난 지구과학 지식과 더 뛰어난 잔머리로 온 마을을 다니며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욕심 많은 자들을 혼내주고 다니는데……. 우여곡절 끝에 선달이라는 관직을 얻게 되었으니, 과연 그는 끝없이 샘솟는 악동 짓을 멈출까요?
이 책은 과학 교과의 네 영역,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한국의 고전 작품 속에서 즐겁게 만나는 빽! To The Classic 시리즈 제 4권에 해당합니다. 봉이 김선달 이야기 속에 과학을 쏘옥 넣어 쉽고 재미있게 초등 과학 교과 내용과 중등 기초과학의 기본 개념을 충실히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