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모어가 가장 지독한 죽음의 고통을 눈앞에 두고 쓴 책으로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젊고 부유한 빈첸시오와 연로하여 임종의 자리에 누워 있는 현자 안토니오가 나누는 고난과 죽음, 그리고 위안에 대한 대화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저자인 토머스 모어가 사형 집행을 목전에 두고 있던 1535년, 자신의 깊은 내면을 기록한 가상적인 대화집이다. 죄와 유혹, 세상에 대한 욕구와 갈등, 죽음, 자살에 대한 유혹 등 우리가 삶에서 맞닥뜨리는 거의 모든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난해하고 당혹스러운 주제인 고난과 죽음, 그리고 그것들을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섭리에 대한 설명과 인생의 가장 혹독한 고뇌의 시기에 인간의 영혼을 굳세게 해주는 동력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