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두려움을 딛고 일어서는 씩씩하고 용기 있는 초등학교 3학년 두 아이의 이야기. 이 책은 각기 다른 두려움과 마주한 두 아이들의 성장기를 담았습니다. 술만 마시면 집 나간 엄마가 간 곳을 말하라고 다그치는 아빠에 대한 두려움이 가득한 초등 3학년 한결이, 그리고 운동을 못해 체육 시간이 너무도 무섭기만 한 은실이가 그 주인공이지요. 서로 다른 두려움을 간직하고 있는 두 아이가 서로 짝이 되어 만나면서 서로의 두려움을 보듬고, 극복하는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유 없이 아이들을 때리고, 버럭 화를 내기로 유명한 싸움 대장 한결이. 짝도 없이 혼자 지내던 한결이 앞에 어느 날 새로운 짝이 나타나지요. 바로 영락없이 캐릭터 인형 엽기토끼를 닮은 은실이입니다. 어느 일요일, 돌보아 줄 사람 없는 집을 나와 학교에 온 한결이는 줄넘기를 못해 쩔쩔 매고 있는 은실이를 만나게 되는데…….
이 책에는 아이들은 성장하는 과정에서 계속 새로운 두려움과 마주하겠지만, 서로를 격려해 주는 친구와 함께 씩씩하게 그 두려움들을 극복해 가길 바라는 작가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두려움 앞에 선 친구를 외면하지 않고 먼저 손 내밀어 주는 사람이 되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