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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산 1
글쓴이
쓰시마 유코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08년 9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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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쓰시마 유코

여성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작품을 쓰면서도, 늘 새로운 표현과 다양한 소재로 현대 일본 문학의 정점을 달리는 대표 작가다. 본명은 쓰시마 사토코(津島里子)로, 1947년 3월 30일 도쿄 교외 미타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아버지는 일본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1909~1948, 본명은 쓰시마 슈지津島修治)다. 시라유리여자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면서 포크너의 작품 등 미국 남부의 문학에 매료되었고 크리스토퍼 말로의 「파우스투스 박사」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파우스트 전설 연구로 졸업 논문을 썼다. 대학재학 중에 동인지 『요세아쓰메 よせあつめ』를 창간했으며, 이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1969년 첫 작품 『손의 죽음』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같은 해 나카가미 지로 등과 함께『분게슈토 文芸首都』의 동인이 되어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1976년 『덩굴 어미』로 '다무라도시코문학상'을, 1977년『풀의 침상』으로 '이즈미교카상'을, 1978년 『총아』로 '여류문학상', 1979년 『빛의 영역』으로 '노마문예신인상', 1983년 『고요한 도시』로 '가와바타야스나리문학상'을, 1987년 『밤의 빛에 쫓겨』로 '요미우리문학상'을 수상하였으며, 최근에는 『나라 리포트』로 '무라사키시키부문학상'을, 『웃는 늑대』로 아사히 신문사에서 주최하는'오사라기지로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작품은 영어와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 아라비아어 중국어 등으로 10여 개 국에서 번역·출판되어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파리대학 국립 동양언어문화연구소에 초청되어 일본 근대 문학을 강의하는 등, 해외 교류에도 관심이 많은 작가는 한국문학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한국 작가들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너무나 야만스러운』 『전기마』 『갈대 배, 날다』 등이 있고, 소설집 『「나」』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현재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심사위원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지적이고 환상적인 문체의 소설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일본의 중견 작가이자 20세기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딸로도 잘 알려져 있는 쓰시마 유코의 장편소설 『불의 산』 1권. 일본 문학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노마 문예상’과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동시에 수상한 작품이다.

소설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물리학자 아리모리 유타로가 기록한 회상록을 파리 태생인 그의 외손자 파트리스 유헤이가 친구들과 더불어 읽어나가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회상록은 유타로의 조부 시대인 메이지 유신을 전후한 때부터 태평양전쟁으로 일본이 패망하는 시기까지의 아리모리 집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작품에는 작가가 살아오면서 여러 차례 겪은 가족의 죽음이 곳곳에 드러난다. 그녀는 겨우 한 살이 지났을 무렵 다자이 오사무가 39세의 젊은 나이에 자살함으로써 아버지를, 13세 때에는 다운 증후군을 앓던 오빠를 잃었으며, 심지어 38세 때에는 아홉 살의 아들이 호흡 발작으로 생을 마감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작가의 자전적 요소를 반영된 이 작품은 그녀가 오랫동안 천착해왔던 ‘가족’ ‘삶과 죽음’ ‘언어와 인간의 관계’라는 주제를 집대성한 대표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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