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거꾸로 생각해 봐! 세상이 많이 달라 보일걸
글쓴이
홍세화 외 4명
출판사
낮은산
출판일
2008년 10월 5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홍세화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였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2024년 4월 1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세상에는 '당연한 것들'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것들이 항상 옳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이 책은 이미 ‘대세’로 굳어져 많은 사람이 적극적 혹은 암묵적으로 동의하는 명제들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식으로 전개된다.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은 교육을 받는 우리들이 제도교육이 요구하는 것과 미디어가 전달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며, 정작 '자기 생각'을 스스로 만들지 못한다는 현실 진단인 것이다.

양극화가 심화되고, 부가 세습화되는 한국사회를 보며 '이긴 자가 다 갖는 건 당연하다고?'라는 질문을 던지고, 과학이 마치 진리처럼 받아들여지는 오늘날의 세상에 대해 과학전문기자가 과학만능주의의 위험을 경고한다. '시, 소설 안 읽고도 여태껏 잘만 살았다고?'라는 질문을 던지며, 먹고 사는 것이 삶과 행복의 전부라는 인식에 충고한다. 이처럼 먹을거리 문제에서 좀더 나아가, 경쟁사회, 노동, 국제무역, 과학기술, 문학, 생명, 가난, 공동체, 전쟁, 평화 등 다양한 분야로 시야를 넓히고 우리 삶의 근간을 이루는 것들에 대한 성찰의 바탕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주제들이 물론 다양한 방면의 지식을 전달해주고, 십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특강을 하듯 쉽고 명쾌하게 씌여 있어 쉽게 한 권을 다 읽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 난 이후'이다. 마지막 장을 덮음으로써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는 만족감에 그치지 말고, 당연한 모든 명제 뒤에 물음표를 붙여보며, 스스로 생각해 보는 것. 세상에 넘쳐나는 정보들을 스스로의 생각으로 해독해 보는 것. 바로 이것이 이 책이 전달하는 메세지이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