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재미있는 우리말 사전」은 재미있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갈래 지어 그림과 함께 보여주는 우리말 사전 시리즈입니다. 전작 『재고 세고!(수와 양)』에서는 수와 양을 나타내는 우리말을 다루었고, 이번에 나온 『뜨고 지고!(자연)』에서는 자연을 부르는 우리말들을 다루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말뜻에 담긴 뜻과 느낌과 풍경이 자잘하게 재미난 그림으로 풀려 있고, 가까운 말, 비슷한 말, 함께 쓰이는 말을 끼리끼리 엮어 술술 읽히는 글로 뜻을 풀어놓았습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그림책처럼 쉽게 보고 읽을 수 있지요.
여름이면 줄기차게 오는 비를 부르는 이름만 해도 한 가지가 아닙니다. 가랑비, 이슬비, 장대비, 작달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모두 다른 느낌을 담아 부르지요. 이런 이름들에는 풍부한 생각과 곧고 날카로운 감성이 그대로 담겨 있지요. 이 책은 자연에 관한 우리말을 크게 해, 달, 별/바람과 구름/비와 눈/들, 강, 바다로 나누고, 묶음별로 뜻과 사용례를 쉽게 알 수 있는 설명글을 붙였습니다. 또 '칸 그림'을 사용하여 낱말의 느낌과 의미의 차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고, 가까운 말, 비슷한 말, 반대되는 말, 함께 쓰이는 말 등을 자연스레 함께 익힐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