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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고달파 1
글쓴이
모옌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8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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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모옌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했고,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그는 1985년 발표한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발표한 장편 『홍까오량 가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2000년 중편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가 영화 「행복한 날들」로 제작되면서 모옌과 장이머우 감독은 다시 한번 조우했다.

중국 다자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노 문학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달빛을 베다』 『개구리』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 『술의 나라』 『풍유비둔』 『탄샹싱』 『사십일포』 『인생은 고달파』 『풀 먹는 가족』 『열세 걸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현재 중국어권 작가 중 노벨문학상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모옌(莫言)의 신작장편 『인생은 고달파』(원제 ‘생사피로(生死疲勞)) 1권. 1950년 1월 1일부터 2001년 새천년을 맞이하는 중국을 배경으로 토지개혁, 자본주의의 물결, 개혁과 개방의 소용돌이를 겪어낸 ‘서문(西門)’ 집안과, 악덕지주로 낙인찍혀 총살당한 뒤 여섯 번의 윤회를 거듭하며 가족들 주위를 맴도는 ‘서문뇨(西門鬧)’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옌의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중국현대사의 질곡과 급변하는 농촌현실이라는 소재에, 동양적 · 불교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적인 요소가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작가는 중국현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살아도 죽어도 고달프기는 마찬가지인 ‘서문뇨’의 삶을 통해 인생의 덧없음과 고달픔을 ‘구술’이라는 중국 전통의 서사방식으로 성공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작품은 2008년 미국에서 번역 출간되어(Life and death are wearingme out, Arcade Publishing, 2008년)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주요 언론의 조명을 받았으며 최근 유럽 출간에 맞춰 개최한 낭독회에서도 열띤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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