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SBS,M-net 등 음악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행복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글을 써온 작가 배성가가 10년 넘게 라디오 구성작가로 활동하면서 힘이 부쳤던 삶과 감정들을 돌아보기 위해 유럽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써내려간 가슴 절절한 기록과 아포리즘을 담아낸 책이다. 그녀는 자신의 가슴에 사랑이 부재함을 느끼고, 다시 가슴에 사랑을 채우기 위해 발길 닿는 곳으로 여행을 떠났다.
이 책은 쉼 없이 한길만을 달려오는 동안 사랑도 잊은 채 살았던 삶을 돌아보기 위해 독일, 영국,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각지로 떠난 저자가 보내온 가슴 절절한 기록과 아포리즘을 전해 준다. 그녀는 스페인 론다의 골목길을 걷다가 사랑은 늘 막다른 시절에 온다는 것을 깨달았으며, 누군가를 기다리는 동안 누군가가 떠나는 세비야의 공항과 기차역에선 마중나온 사람과 배웅나온 사람들의 얼굴에 담긴 간절한 사랑을 보았고, 라벤다 향기 가득한 프로방스에선 오랜 우정을 나눈 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저자는 지나온 시간 속에서 사랑, 일, 그리고 곁을 지켜준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이 되살아날 때 진정한 사랑에 눈뜰 수 있다고 말한다. 짧지만 울림이 깊은 사랑의 푯말들과 같은 글을 담고 있는 이 책이 당신 안에 있는 사랑을 일깨우고 한층 깊어지게 만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