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미국 마크 트웨인 상 수상작
주인공 열한 살 소년 윌이 교통사고로 죽은 여동생 웨니에게 하루하루 일기 형식으로 154일간 쓴 편지글을 담은 장편 동화입니다. 동생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자만 살아 돌아온 주인공 윌의 아프고 힘겨운 모습과 동생에 대한 그리움, 동생과 함께 행복했던 기억들이 윌의 1인칭 시점으로 섬세하고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윌이 웨니에게 편지를 써 나가며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가는 과정과 가족의 죽음이라는 큰 아픔을 가족이 서로 보듬어 함께 극복해 가는 모습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열한 살 소년 윌은 동생 웨니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웨니는 그 사고로 명을 달리하고 말았지요. 웨니를 잃은 슬픔에 힘겨워하는 엄마 아빠를 보며 윌은 웨니를 두고 혼자만 돌아온 게 미안하기만 합니다. 윌은 제임스 아저씨가 준 공책에 웨니에게 공책을 쓰면서 웨니와 함께 하는데...
주인공 윌과 가족은 사랑하는 웨니를 잃은 상처를 함께 보듬어 갑니다. 상처가 치유된 가족들은 그동안 출입하지도 못했던 웨니의 방을 정리하며 웨니에 대해 이야기하고 추억 속에서 웨니를 느끼게 됩니다. 독자는 윌의 가족들을 통해서 누군가가 곁에 없다고 해서 함께했던 시간들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지요. 영원한 이별을 받아들이고 희망찬 모습으로 154일 째 편지를 마무리 짓는 윌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도 한 뼘 더 자라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