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번의 징후, 29번의 경고, 1번의 실패…
위기는 갑자기 찾아오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를 예견하는 하인리히 법칙!
미국발 경제위기설로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부터 시작한 미국 금융위기는 리먼브라더스 등 대형 글로벌 투자은행의 파산을 불러왔고, 이 충격은 고스란히 세계 주식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만약 서브프라임 부실에 대한 우려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초기에 보완책을 마련했다면 오늘과 같은 세계적 위기는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치솟는 주택가격과 오랜 시간 지속된 경기호황에 젖어 있던 미국은 이에 충실히 대비하지 않았고, 결국 부동산 시장을 넘어 금융계 전반으로 부실이 확산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은 이처럼 작은 실수나 위험 징후가 큰 실패로 연결되는 메커니즘을 ‘하인리히 법칙’을 통해 설명한다. 모든 일의 배후에는 그 일을 가능하게 한 다양한 징후와 원인이 존재한다. 작은 결실이 모이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고, 작은 실수를 제때 처리하면 발생 가능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이 책은 하인리히 법칙을 토대로 비즈니스 활동에서 일어나는 작은 실수를 경계하고, 아울러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작은 결실을 키워나가는 지혜를 준다.
허버트 하인리히(Herbert W. Heinrich)는 1920년대 미국 여행보험사의 직원이었는데, 수많은 통계를 다루다가 하나의 법칙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형사고 한 건이 발생하기 이전에 이와 관련 있는 소형사고가 29회 발생하고, 소형사고 전에는 같은 원인에서 비롯된 사소한 증상들이 300번 발생한다는 통계적 법칙을 파악한 것이다. 이러한 1 : 29 : 300 법칙은 그후 ‘하인리히 법칙’으로 정립되었고, 하인리히가 쓴 책 『산업재해 예방(Industrial Accident Prevention : A Scientific Approach)』은 1931년에 발간된 초판부터 1980년에 발간된 5판에 이르기까지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가장 권위 있는 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산업재해 이론으로 인식되어온 하인리히 법칙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법칙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1부는 사소한 실수가 어떻게 대형재해로 확산일로를 걷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치명적인 도미노 과정을 중간에 막을 수 있는지를 살피고 있으며, 2부는 사소한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대박’을 거둔 성공에 대해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