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섬광처럼 다가와 그녀를 불태운 첫사랑은 모든 것을 연소하고 재만 남긴 채 떠나갑니다.
죽음보다 고통스러운 상흔 속에서 9년 후 해후한 그들이 거짓과 배신,절망을 딛고 서로의 의미를 찾아가는 긴 여정.
따뜻한 가슴과 사랑만이 증오와 고통을 이겨내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다는 위대한 진리.
같은 시간, 같은 호흡을 하고 함께 살고 죽는 자웅동체의 생물들처럼 그들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감싸안는 한몸의 생명같은 연인들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사랑은깊고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