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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의 의심도 없는 진화이야기
글쓴이
션 B. 캐럴 저
출판사
지호
출판일
2008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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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션 B. 캐럴

미국의 진화생물학자, 작가, 교육자이다. 하워드휴스의학연구소 과학교육부 부위원장이며 메릴랜드대학교 생물학부 발러-사이먼 석좌교수이자 위스콘신대학교 분자생물학 및 유전학 명예교수이다. 지은 책으로 『이보디보』, 『세렝게티 법칙』, 전미도서상 논픽션 부분 최종 후보에 올랐던 『진화론 산책』 등이 있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진화생물학자로서 벤저민 프랭클린 메달과 스티븐 제이 굴드상 등을 받았으며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 미국과학진흥회, 국립과학아카데미 회원이다. 1994년 『타임』지가 선정한 미국에서 주목받는 리더 40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메릴랜드 주 체비 체이스에 살고 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진화가 실제로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아주 명료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그동안은 주로 동물의 해부학적이거나 생리적인 차이를 통하여 진화를 설명해왔지만 이제는 더욱 강력한 도구가 생겼다. 바로 DNA 분석이다. DNA 자료를 이용하여 유전암호의 어떤 부분에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DNA를 활용해 진화를 증명하는 ‘최종 과학수사 기록’을 제시하며 숱한 진화 반대 논증을 무너뜨린다. 일례로 그는 ‘화석’ 유전자를 든다. 우리를 포함하여 많은 동물들의 DNA에는 제 기능을 잃어버리고 흔적만이 남아 있는 유전자들이 있다. 얼음물고기들이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유전자를 잃어버린 것처럼 우리 인간도 강한 근육을 만드는 유전자가 망가져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 우리를 ‘창조’하거나 ‘설계’했다면 우리 몸에 망가진 유전자가 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결국 화석 유전자는 우리가 진화했다는 걸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 중 하나라는 주장을 편다.

다윈이 『종의 기원』에서 진화의 원리를 밝힌 지 150년이지만 아직까지도 사회에서는 진화론과 창조론 사이의 논쟁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저자의 주장은 이 논쟁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단호하다. “오늘날 지구상의 모든 과학자 가운데서 찰스 다윈이 하룻 저녁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할 사람을 딱 한 사람만 고른다면 단연 션 캐럴일 것이다”라는 과학철학자 마이클 루스의 얘기처럼 이 책은 다윈이야 말로 옳았음을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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