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디자인하는 것은 미래를 디자인하는 것이다.
능숙한 말하기은 겉만 번지르르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키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숨겨져 있다고 말하는 책. 저자는 말은 단지 의사소통의 한 수단으로서의 기능만 있는 것이 마치 태양에너지가 모든 생물을 살게 하듯이 말에는 사람의 모든 운명과 환경을 변화시키고 움직이는 에너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만약 당신이 말주변이 없다고 느끼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필요없이 긴장하며, 막상 이성 앞에 서게 되면 재미없는 이야기나 늘어놓게 되는 것은 바로 자기자신의 잠재의식 속에 원인이 숨겨져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말솜씨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잠재의식 속에는 불안이나 공포의 심리가 있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주장하고 이것을 제거하는 방법이 동반되지 않으면 말을 잘 한다는 것은 그림의 떡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유년기에 엄했던 환경에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힘들었거나 학교에서 말실수로 놀림을 받았던가, 또는 발표 시간에 사람들 앞에서 실수를 하게 되어 부끄러움을 느꼈던 경험이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자신의 말하기를 막는 것이다. 저자는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표면적인 테크닉을 익히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지적하고 본인 자신도 모르게 지배하려고 하는 잠재의식을 능숙하게 컨트롤하는 방법론을 알고 그 뒤에 말하는 방법을 통달해 가면서 근접해가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디자인 화법을 소개하고, 틀리고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주는 화법을 설명한다. 그리고 짧은 시간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술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신의 잠재의식을 콘트롤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