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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자의 노래 2
글쓴이
마루야마 겐지 저
출판사
현대문학북스
출판일
200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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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마루야마 겐지

1943년 나가노 현 이야마 시에서 태어났다. 1964년부터 도쿄의 한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다가 1966년 〈여름의 흐름〉으로 《문학계》신인상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았다. 1968년에 나가노 현 아즈미노로 이주했으며, 이후 문단과 선을 긋고 집필 활동에만 매진하고 있다. 최근 소설 《원숭이의 시집》 《잠들라, 나쁜 아이여》를 냈고, 산문집으로는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나는 길들지 않는다》 《그렇지 않다면 석양이 이토록 아름다울 리 없다》가 있다. 사진문집 《초정화전草情花傳》과 동일본대지진 피해지 르포 《목걸이를 풀 때》도 있다. 트위터와 블로그에 쓴 글을 재구성한 《분노하라, 일본》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1994년 출간 이후, 등 감각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문체와 독특한 시간관으로 많은 문학 마니아들을 사로잡았던 마루야마 겐지의 신작 장편소설. 자전적 에세이였던 에 이어 이번 소설에도 그가 추구하는 문학적 세계관의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주인공인 '나'는 가자모토 집안의 하나밖에 없는 장남. 가자모토 집안은 오랜 세월 대대로 우쓰쓰무라 지방의 거대 산림왕으로 통했다. 그러나 아버지가 죽자, 가업을 이어야 할 나는 그런 속박과 억압에서 벗어나고만 싶다. 급기야 진정으로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자 결심한 나는 다니던 대학을 중퇴하고 집과의 연락을 끊고, 도망가는 자가 된다. 영화판의 스탭으로, 막노동꾼으로 전전하던 나는 문학의 세계에 매료되어 세계에 길이 남을 훌륭한 시를 쓰고자 도시의 버려진 건물에서 떠도는 여인 네코와 함께 근근이 목숨을 유지하며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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