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의 깊은 산골과 강 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자주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보았고, 강물이 흘러 어디로 가는지 상상하며 자랐다. 그리고 반딧불이가 날던 그 산골에서 키가 크고 마음이 자라 동화 작가가 되었다. 창덕궁 옆에서 살고 있다.『무지개 다리를 타고 온 소년』으로 황금펜 아동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펴낸 책으로는 『속담왕 태백이의 산골 유학기』, 『나의 아름다운 늪』, 『공룡 신발』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어린이
올해 열 살인 건이 곤이는 할머니 댁에서 방학을 보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디선가 “붱붱!” 이상한 소리가 들리지 뭐예요? 깜짝 놀라 마당에 나간 곤이는 그만, 엄청한 힘에 떠밀려 어디론가 끌려가고 맙니다.
쿵! 곤이가 멈춰선 곳은 도깨비 소굴로 유명한 부엉이골! 돗가비 대장이 무시무시한 방망이를 쿵 내려치며 말했어요. “내 딸 토째비 결혼식에 당장 주례를 서라! 안 그러면 도깨비 뿔을 심겠다.”어떡하죠? 곤이는 주례가 뭔지도 모르는데…….
약속한 날은 소리 없이 다가오고, 곤이는 모든 게 꿈인 줄만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쌍둥이 동생 건이는 도깨비 따윈 다 사라져 버려야 한다며, 자꾸 방해 작전을 펼칩니다. 곤이는 과연 토째비 결혼식에 주례를 설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