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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글쓴이
노명우 저
출판사
프로네시스
출판일
2008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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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노명우

아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학생들에게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이자, 이러다 잘될지도 모르는 연신내 골목길의 독립 서점인 ‘니은서점’을 열고 세상에 알려져야 마땅한 좋은 책을 소개하는 마스터 북텐더다. 그러다 내친 김에, 세계적인 석학은 되지 못했지만 교양 있는 사람이라도 되고자 시민과 함께 공부하는 ‘생각학교’를 만들었다. 테오도르 아도르노가 언제나 닮고 싶은 학자이며 지그문트 바우만처럼 노인이 되어서도 글을 쓰고 싶기에 누군가 대표작을 물어보면 아직 출간되지 않은 다음 책이라고 말한다.

2002년 『계몽의 변증법을 넘어서―아도르노와 쇤베르크』로 첫 책을 출간한 이후,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려는 노력을 담은 『계몽의 변증법―야만으로 후퇴하는 현대』 『호모 루덴스, 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노동의 이유를 묻다』를 썼고 『발터 벤야민과 메트로폴리스』 『변증법적 상상력』을 번역했다.

시각문화와 예술사회학 그리고 미디어 이론과 관련해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아방가르드』 『두번째 도시, 두번째 예술』 등을 썼고, 『구경꾼의 탄생』을 번역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관찰하고 해석하는 이른바 자전적 사회학을 위해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고독한 사람들의 사회학』 『세상물정의 사회학』 『인생극장』 『노명우의 한 줄 사회학』을 썼고, 지그문트 바우만의 『사회학의 쓸모』를 번역했다. 골목길의 작은 독립 서점 니은서점의 책상에서 『이러다 잘될지도 몰라, 니은서점』을 썼고, 생각학교를 구상하여 이 책 『교양 고전 독서』를 썼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가정에 침투한 낯선 문명의 이기였던 텔레비전이 '또 하나의 가족'으로 정상화되어온 과정을 거슬러 올라가, 이를 낯설게 바라보려는 시도이다. 우리는 이미 일상 깊숙이 침투한 텔레비전을 그저 보고 듣기만 할 뿐 소통할 수 있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 하지만 영화관처럼 커지거나 핸드폰처럼 움직이며 세련된 변신과 막강한 진화를 거듭하는 이매스 미디어의 자장은 나날이 평범한 시청자들의 삶을 압도하며 재구성해내고 있다. 저자는 화려한 미디어가 사람들의 삶을 통째로 흡입하는 이 위력적인 시대에 개인이 스스로를 방어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친애하는 유권자', '종경하는 시청자'라는 추상명사 속으로 사라질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이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금의 나를 만들고 또한 여전히 만들어가고 있는 텔레비전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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