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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꽃, 꽃술을 터뜨리다
글쓴이
곽정란 저
출판사
젠북
출판일
2008년 1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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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곽정란

어린이 책 연구가, 작가. 수도여자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교직에 몸담았고, 평화방송과 기독교방송의 여성 프로그램에서 어린이 교육부문에 대한 리포터와 작가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여 왔다. 1990년부터 어린이 책을 연구하는 시민운동 단체인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94년에는 이 단체의 회장을 맡으면서 ‘동화 읽는 어른이 되자’,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우리 책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국적으로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을 조직했다. 그 후 사단법인으로 재출범한 뒤에도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면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독서 교육 강좌, 어린이 권장 도서 목록 발간, 학교 도서실 살리기 운동, 어린이 독서 캠프, 좋은 책 보내기 행사 등을 열어 범국민적으로 독서 운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지은 책으로는 가족 신문 만들기 안내서인 『우리 집에서도 신문이 나와요』, 『우리 가족 신문 만들어 봐요』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독서 감상 활동을 소개한 『책 속에 온 세상이 다 들어 있어요』와 우리 옛이야기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를 그림책으로 다시 썼다. 또한, 1996년에는 수필가로도 등단, 틈틈이 생활 속의 작은 이야기들을 썼으며 1998년 유방암 진단에 시작된 투병기를 풀어놓은 『숨은 꽃, 꽃술을 터뜨리다』도 펴낸 바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누구나 살아가면서 접하게 되는 수많은 인생의 고비들, 그에 따라 불현듯 떠오르는 생각의 편린들…. ‘왜 사는 걸까?’ ‘무얼 위해 사는 거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단지 인생살이가 힘들기만 하다고 이런 생각들이 들까? 얼마 전에 히트했던 한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푸념처럼 이야기하던, “누군들 자신의 인생이 마음에 들까마는, 하지만 난 내 인생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는 말이 귓가에 맴도는 것은 남달리 감수성이 예민해서일까, 아니면 세상살이 모르고 사는 철모르는 사람이라서 그럴까?
그러나 이런 푸념이나 생각의 조각들마저 슬그머니 찾아온 ‘죽음’이라는 명제 앞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여기 한 여자의 이야기가 있다. 지극히 평범하고 소심한 그녀 앞에 어느 날 소리 없이 다가온 ‘암’이라는 인생의 고비가 그것이다.

크든 작든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의 고비, 한 여자 곽정란에게 ‘그것’은 ‘유방암’이었다. 1998년 9월에 “유방암이란 진단을 받은 뒤부터 기나긴 울트라 마라톤이 시작된 셈”이라는 그녀의 말처럼 이 책에는 ‘암’이라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에서 10년을 달려온 곽정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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