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머스크
글쓴이
퍼시 캉프 저
출판사
끌레마
출판일
2008년 11월 7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퍼시 캉프

1952년 영국인 아버지와 레바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프랑스계 학교를 다녔기에 프랑스어를 완벽하게 구사한다. 영어, 아랍어, 프랑스어에 능통할 뿐 아니라 세 나라의 문화적 특징들을 작품 속에서 재치있게 표현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옥스퍼드 대학, 런던 대학, 소르본 대학에서 공부했고,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세계 위험지역에 대해 카운슬링을 하는 등 정치 컨설턴트로 일하는 한편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무르 르 모르』,『시스템 분』,『마진과 릴의 미친 사랑이야기』,『이슬람 영토: 18세기에 모술이 본 세상』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집착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통해 현대인의 불확실한 정체성에 질문을 던지는 소설 『머스크』. 2001년 『엠므 씨의 마지막 향수』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가 절판된 이후 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히 재출간 요청을 받아온 작품으로, 소재의 무게감에도 불구하고, 기발한 상상력과 능청스런 유머, 잘 짜인 구성으로 프랑스 소설 특유의 위트와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프랑스 정보부에서 스파이로 활동하다 은퇴한 69세의 아르망 엠므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해온 덕분에 69세의 나이에도 유부녀와 밀회를 즐기는 매력적인 노신사이다. 특히 천연 사향노루 분비물로 만든 ‘머스크’ 향수야말로 그의 자신감의 원천이자 여인들을 유혹하는 무기이다. 엠므는 머스크를 뿌리지 않으면 벌거벗은 느낌이 들 정도로, 향수와 자기를 동일시한다. 하지만 ‘천연 머스크’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게 되면서 그는 점차 위축되고 초라한 늙은이로 변해가기 시작한다.

이처럼 『머스크』는 철저하게 자신의 의지대로 선택하고 판단하고 누려왔다고 생각한 모든 일상이 오히려 자신을 지배해버리는 상황, 어느 한순간 작은 사건 하나로 인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자아를 상실해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에게도 ‘과연 나를 나답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준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