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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피카소
글쓴이
아서 I. 밀러 저
출판사
작가정신
출판일
2002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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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아서 I. 밀러

미국 뉴욕 시립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 교수로서 과학기술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다. 또한 미국물리학회 물리학사 분과 부회장 및 국제과학사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19-20세기 과학기술의 역사와 철학, 인지과학, 과학적 창조성, 예술(주로 미술)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강의와 저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저명한 과학저술가 겸 과학편집자, 방송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Imagery in Scientific Thought』(1986), 『Frontiers of Physics』(1986), 『Early Quantum Electrodynamics』(1994), 『Albert Einstein's Special Theory of Relativity』(1998), 『Einstein, Picasso』(2001)가 있고, 《American Journal of Physics》와 시리즈 도서 『Sixty-two Years of Uncertainty』(1990) 등의 편집자이다.

책 소개

분야인문
독특한 개성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천재들의 꿈틀거림으로 가득찼던 환희의 시대 20세기 초,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완성하던 그때 피카소는 '아비뇽의 아가씨들'에 마지막 붓끝을 대고 있었다. 그리고 살아 생전 전혀 교유하지 않았던 이 두 인물의 작품으로 20세기는 이전 시대와 완전히 결별을 고하게 된다. 이 책은 그 두가지 작품을 기반으로, 겉모습에 집착하던 사고 체계가 감각의 세계를 초월하는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는 모습을 피카소와 아인슈타인이라는 두 태양을 접합시켜 살펴보는 흥미로운 시도를 하였다. 전혀 겹치지 않던 그들의 공간이 하나로 조우하며 나타내는 색깔은 신기하게도 동일하여 과학과 예술이라는 이성과 감성이 어떻게 서로를 융화시키고 자유롭게 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마치, 옥죄고 뻣뻣한 육체에서 탈출하는 듯한 느낌마저 선사한다.

그러나 이 책은 기본적으로 피카소와 아인슈타인이라는 개인의 전기인 만큼, 그저, 부담없이, 두 천재의 일상을 한꺼번에 훓어내리기만 해도 무방하다. 20세기 풍요로운 지적, 문화적, 사회적 환경을 둘러보는 것을 보너스 정도로 치부한다 하여도 이미 흔적만 남아 잔불꽃을 타닥거리는 '천재로서'의 욕망은 대리 만족을 하고도 남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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