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아줌마와 바다 코끼리 아줌마, 곰 아저씨는 마을에 놀이공원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곳으로 향합니다. 신기한 거울의 방이 있고, 솜사탕과 회전목마도 있다고 했지요. 하지만 놀이공원에 가는 길은 유혹의 길이었지요. 예쁜 수영복 가게와 아이스크림 가게, 영화관, 수영장, 음악회. 곰 아저씨는 놀이공원에 빨리 가자며 서둘렀지만, 바다코리리 아줌마와, 코끼리 아줌마는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지요. 물론 곰 아저씨도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스물 네개나 먹었으며, 수영장은 누구보다 좋아했지요. 한참만에 도착한 놀이공원은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실망은 했지만 셋은 문 앞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일등으로 출입을 했지요. 내일 또 오기로 약속을 하고 말입니다.
등치가 큰 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 큰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수영복을 입는 동물과,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며, 음악회를 찾는 동물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그려져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