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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사진에 박히다
글쓴이
이경민 저
출판사
산책자
출판일
2008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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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경민

한국 사진사 연구에 관심을 두고 사진 평론과 전시 및 출판 기획 등의 일을 해온 이경민은 현재 사진아카이브연구소(http://cafe.naver.com/fotoarchives.cafe)를 운영하면서 근대 사진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사진을 전공하여 2005년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계간 『사진비평』 편집위원을 역임했으며, 전시기획자를 대상으로 주어지는 '이동석 전시기획상'을 첫 회(2008)에 수상하였다. 『기념사진전』(문예진흥원미술관, 1999), 『다큐먼트전』(공동기획, 서울시립미술관, 2004), 『유리판에 갇힌 물고기』(대안공간 풀, 2004), 『우리사진의 역사를 열다』(한미사진미술관, 2006), 『벽의 예찬, 근대인 정해창을 말하다』(일민미술관, 2007), 『오월의 사진첩』(광주시립미술관, 2008) 등의 사진전을 기획했다. 주요 논문으로는 「사진아카이브의 현황과 필요성 고찰」, 「프랑뎅의 사진 콜렉션을 통해 본 프랑스인의 한국의 표상」,「잔더가 본 100년 전 한국의 풍경지리 」등이 있으며, 지은책으로 『유리판에 갇힌 물고기』(공저),『기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구보씨, 사진 구경가다』,『벽의 예찬, 근대인 정해창을 말하다』(공저) 등이 있다. ‘구보씨’ 라는 아이디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전문적인 산보객이자 관찰자로서 다종다양한 근대 사진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경성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복원·재구성하는 『대경성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한국 근대성의 기원을 읽어내려는 엄청난 시도를 꾀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근대 문화의 창인 사진의 눈을 통해 근대 조선의 풍경들과 사건들, 거기 드리운 식민지적 그늘을 둘러보고 근대의 역동적인 삶의 모습들을 살펴보고 있다. 근대에 탄생하여 ‘모던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기계이자 매체인 사진을 통해 바라보는 작업은 근대의 기원을 찾으려는 속 깊은 작업의 기초가 될 뿐만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라는 보다 친근한 궁금증도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사진은 누가 누가 재현했느냐에 따라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때문에 사진 속 이미지를 그대로 당시의 시대상으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나 우리의 근대는 오랜기간 일제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이는 식민지 시기 조선의 이미지는 주로 일본인들에 의해 생산되어 우리의 근대 이미지가 일제에 의해 조작되고 왜곡된 경우가 많으므로 그 이면에 작동하는 일본식 오리엔탈리즘적 시각에 유의하면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우리에게 남은 ‘근대 이미지’의 재현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진의 이면에 숨은 의도를 끌어내고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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