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무작정 이방인으로 들어와 뉴요커가 되어버린 한국의 젊은 건축가 조창연. 뉴욕의 골목골목에 흩어져 있는 지난 10년의 시간 속에서 찾아낸 뉴욕의 진짜 매력을 당신에게 전한다. 낭만적이고 세련되고 유행의 최첨단을 걷는 뉴욕은 현실과 거리가 멀다. 하지만 뉴욕에서 사는 게 힘들다고 투덜대는 뉴요커들도 절대 뉴욕을 떠나지는 않는다. 뉴욕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 걸까? 그리고 그들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미시간대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한 저자는 건축가의 관점에서 뉴욕이라는 도시 공간과 뉴욕적인 정신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포착하고, 또한 뉴욕을 ‘세상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솔직한 도시’라고 설명한다. 이 책에는 온갖 모순이 뒤엉킨 뉴욕이라는 도시의 본질,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절묘하게 균형을 찾아야만 생존할 수 있는 뉴요커의 라이프스타일이 저자가 직접 찍은 200여 컷의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 책은 현실을 직시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원대한 꿈을 좇는 것도 아닌 오늘 이 땅의 우리들에게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해 볼 기회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