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리스트
  • 구매
선비의 탄생
글쓴이
김권섭 저
출판사
다산초당
출판일
2008년 10월 31일
  • 읽고있어요

  • 다 읽었어요

  • 읽고싶어요


저자

이미지

김권섭

1963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교육대학원으로 진학하여 국어교육을 전공했다. 대학원에서 소설 속 등장인물의 행위가 도덕적으로 옳은지 그른지 판단한 것을 논술문으로 작성케 하는 수업 모형을 연구해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교사가 되어 현재까지 결근 한 번 하지 않고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살아가고 있다. 좋은 교사가 되려면 열심히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려고 수업 중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한다. 2000년부터는 매일 수업 내용과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기록하는 ‘수업 일지’를 만들고 있다.

한시와 시조를 좋아하고 역사서 읽기를 즐긴다. 선비들의 인간됨에 크게 감복하여 그동안 우리들이 주목하지 않았던 선비들의 인간관계에 대해 집필하게 되었다. 교과서적인 배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비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가치를 일깨우기를 바라고 있다. 20년 가까운 교직생활에서도 새로운 것을 깨우치고 배우는 일을 쉬지 않는다.

자신이 아는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고 학생들의 반응과 질문을 통해 새롭게 배우는 일이 좋아, 기회가 생기면 학교 안팎을 가리지 않는다. 서울특별시 교육청 윤문팀을 이끌면서 전국연합학력평가 문항을 다듬는 활동을 했으며, 비상교육에서 출판한 중학교 2-2 국어 교과서 『문학 작품의 해석』단원에 「문학 작품의 이해와 의미 해석」이라는 글이 실려 있다.

저서로는 『즐거운 시 공부』, 『언어영역 195 개념잡기』, 『국어 선생님과 함께 읽는 현대시』가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조선의 대표적인 선비 9명의 삶을 그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알아보기 쉽게 정리하였다. 이황, 조식, 이이, 정철, 허초희, 허균, 윤선도, 정약용, 김정희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선비들의 삶을 따라 가다보면 나의 이웃 같은 친근함을 느끼게 된다. 지금까지 조선의 시대정신 선비의 내면을 엿보려는 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저자는 아들로, 가장으로, 친구로 한 시대를 뜨겁게 살았던 선비의 인간적인 모습에 주목했다. 그리하여 진정 선비를 완성한 것은 그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군 주변 사람들이었다는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퇴계 이황의 뒤에는 남편 없이 누에를 쳐 뒷바라지한 어머니가 있었고, 남명 조식에겐 그의 정신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진심으로 사랑한 친구 대곡이 있었으며, 난설헌 허초희에겐 그녀의 재능을 알아봐 주고 격려해준 오빠가 있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은 철없던 어린 시절, 형과 형수가 힘들게 씻기고 입혀 뒷바라지했으며, 추사 김정희에게는 각별한 애정으로 살갑게 지내던 현모양처가 있었다. 이외에도 동갑내기 경쟁자 이황과 조식, 은우의 정을 나누었던 이이와 정철, 이백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사제관계 이황과 정약용 등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관계를 보게 된다.

이처럼 이 책은 사람과 사람 관계야말로 선비들이 배움을 실천하고, 스스로를 독려할 수 있는 발판이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에는 부모의 묘를 3년간 떠나지 않고 지키는 효심, 병으로 자식을 잃은 슬픔, 어린 나이에 얻은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 등 코끝이 찡해지는 에피소드가 가득하여, 많이 들어보았지만 진정 안다고는 말할 수 없었던 선비들의 삶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도록 한다.

전체 리뷰 (0)
최근 작성 순
예스이십사 ㈜
사업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