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생산과 대량소비로 특징지어지던 산업사회는 의식주문제의 전반적 해결과 개인들의 소비를 통한 자기표현 및 문화적 체험을 강조하는 후기산업사회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이 책에서는 전통적으로 대중사회의 계급 및 계층을 중심으로 사회구조 분석을 해왔던 사회학은 후기산업사회에 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어떻게 분석할 것이고, 또 라이프스타일 분석이 무엇을 함의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공은 개인들의 물질적 삶과 문화적 생활을 크게 바꾸었다. 정보통신혁명과 세계화는 정보화경제와 지식기반사회를 크게 발전시켰고, 개인들의 시민사회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생산보다 소비가, 물질적 생활보다 문화적 생활이, 대중보다는 개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이 중요하게 되었다. 후기산업사회에서 라이프스타일은 정보통신혁명과 세계화 그리고 개인화와 소비문화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으며, 이같읕 변화는 사회구조의 분석방식에도 변화를 요청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