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이 직접 회고하며 쓴 어머니와 형님 이야기, 사제가 되기까지의 갈등, 발표되지 않은 기도와 시들, 먼저 하느님 품으로 돌아간 사람들에 대한 회고, 인터뷰, 강론 등 김수환 추기경의 신앙과 사랑에 관한 글들이 수록되어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물질적 성장만 추구하는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위정자들의 비민주적 폭거에 든든한 우산이 되어주고, 시대의 징표를 읽어 동시대인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어, 여론 조사에서 늘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꼽혔던 김수환 추기경의 모습을 되새겨 볼 수 있다. 특히 이 개정판에는 새로이 추가된 인터뷰와 그 후의 강론, 기고 글 등을 더해져 그동안 잘 몰랐던 김수환 추기경의 개인적인 면모를 더 깊이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