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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역사를 의심한다
글쓴이
강만길 저
출판사
서해문집
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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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만길

고려대 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근현대사 연구와 저술활동을 통해 진보적 민족사학의 발전에 힘을 쏟았다. 1998년부터 약 10년간 통일고문을 역임했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 남측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광복60주년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 재단법인 ‘내일을 여는 역사재단’을 설립해 젊은 한국근현대사 전공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조선후기 상업자본의 발달』 『분단시대의 역사인식』 『일제시대 빈민생활사 연구』 『통일운동시대의 역사인식』 『고쳐 쓴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현대사』 『20세기 우리 역사』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 『역사가의 시간』 등의 저서로 학계 곳곳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향년 90세로 별세하였다.

책 소개

분야(미분류)
역사는 쉬지 않고 변하게 마련이라 하면서도 한 번 내려진 역사적 평가를 언제까지나 그대로 믿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같은 역사적 사실을 두고 같은 시대의 연구자들 사이에도 해석을 달리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는데, 시대를 달리하는 경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하나의 사실을 두고 다른 해석이 많을수록 그 사실의 역사적 중요성은 그만큼 높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미 내려진 해석이나 사실에 대해 의심해 볼만한 안목이나 능력이 없는 사회는 역사를 보는 눈이나 역사의식이 높아지지 못함으로써 시대의 좌표를 읽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우리 역사의 중요한 사실들에 관하여 지난날에는 어떻게 풀이했고, 지금은 어떻게 보고 있으며, 앞으로는 또 어떻게 해석될 가능성이 있는가를 짚어 본 글들이다. 독자들의 역사 보는 눈 또는 역사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게 하자는 목적에서이다.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다양한 사건들에 관하여 깊이 있는 해석을 제시하여, 어렴풋이 알고 있는 역사적 사건의 원인과 의미를 되짚음으로써 새로운 역사적 지평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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