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단일한 시각만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조망으로 기존의 방식뿐 아니라 최근의 연구 경향까지 아우르며 수용하고 있는 책으로 19세기 말부터 최근까지의 시각 예술을 건축, 회화, 조각, 사진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으며, 10년 단위로 나누어 서술하는 연대기적 기술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미술을 독자적인 특수성의 맥락 속에 고립시키는 일 없이 당대와 관련된 폭넓은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역사적 사회적 지적인 배경에 대한 정보들은 점점 난해해져만 가는 듯이 보이는 현대 미술을 이해하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됨과 동시에 개개의 미술가들과 그들의 작품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처했던 문화적인 환경과 함께 조명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현대 미술의 큰 줄기와 작은 가지들을 두루 거쳐 하나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