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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그 거대한 행보
글쓴이
레이 황 저
출판사
경당
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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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레이 황

중국계 미국인 역사학자. 1918년 후난 성 창사長沙에서 출생하여, 톈진天津의 난카이南開 대학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중국군의 장교가 되어 항일전쟁에 참전했으며, 나중에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68년부터 1980년까지 뉴욕의 뉴 폴츠 대학 교수를 지냈다. 1980년대 이후 저술 활동에 집중하여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2000년 봄 8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한국에 번역된 주요 저작으로는, 저서로는 《거시중국사China: A Macro History》(1997, 까치), 《자본주의 역사와 중국의 21세기資本主義與卄一世紀》(2001, 이산), 《허드슨 강변에서 중국사를 이야기하다赫遜河畔談中國歷史》(2001, 푸른역사), 《중국, 그 거대한 행보中國大歷史》(2002, 경당), 《1587 만력 15년 아무 일도 없었던 해1587, A year of no significance: the Ming dynasty in decline》(2004, 새물결), 《중국의 출로近代中國的出路》(2005, 책과함께)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역사
레이 황은 평소에 많은 역사학자들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해 온 것에 주목하고 있다. 저자는 한 사람의 개인이나 특정 사건에 역사적인 책임을 돌리지 않는다. 물론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나 개인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 사건이나 개인 때문에 어떤 결과가 빚어졌다는 식의 논의는 철저히 배제한다. 예컨대, 현종이 양귀비와 놀아나느라 당나라를 망쳤다는 식의 도덕적 잣대로 역사를 판단하는 시각은 용납하지 않는다. 그보다 그는 역사를 전체적인 안목으로 조망한다. 따라서 당나라 멸망의 원인도 양귀비나 현종이 아닌 당 왕조의 구조적 모순에서 찾는다. 또한 지은이의 거시사관은 한 가지 사건을 논할 때 그 사건이 일어난 전후시대와 그 사건을 둘러싼 동서남북의 사회 · 지리 · 문화까지 두루 살피는 것이다. 그래서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등 역사학의 일반적인 고려 범위를 지리와 과학으로까지 넓혀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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