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라는 뿌리에서 파생된 문학연구, 문학비평, 문학교육의 세 영역이 서로 유기적으로 소통하지 못하는 현 상황을 지적하고, 서로 생생한 소통과 발전을 바라며 그 대안을 제시하는 책 『문학연구와 문학교육의 소통』. 저자는 문학연구, 문학비평, 문학교육 등의 다양한 영역이 밀접하게 교류하면서 발전하는 민주적인 연구와 실천의 경지를 지향하며, 이 소통의 시도로 문학연구, 문학교육학 연구, 문학사 연구 등을 가로지르고 통합한다.
1장 〈문학연구의 장〉은 한국 현대시의 ‘자연(/생태) 인식’을 주제로 한 시사적 성격의 연구들을 담았고, 2장 〈문학연구와 문학교육의 소통〉에서는 문학연구와 문학비평, 문학교육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현실적인 문제들에 집중한 논의가 전개된다. 또한 3장 〈문학교육의 자산, 문학비평의 실제〉에는 서정주에서 이문재에 이르는 작가에 대한 6편의 비평문이 실려 있다. 문학사적 정리 과정과 연구 작업을 거치지 않고, 현장비평과 문학교육이 실시간으로 소통하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