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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기별
글쓴이
김훈 저
출판사
생각의나무
출판일
2008년 11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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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훈

1948년 5월 경향신문 편집국장을 지낸 바 있는 언론인 김광주의 아들로 서울에서 태어났다. 돈암초등학교와 휘문중·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으나 정외과와 영문과를 중퇴했다. 1973년부터 1989년 말까지 한국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했고, [시사저널] 사회부장, 편집국장, 심의위원 이사, 국민일보 부국장 및 출판국장, 한국일보 편집위원, 한겨레신문 사회부 부국장급으로 재직하였으며 2004년 이래로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6년 [한국일보] 재직 당시 3년 동안 [한국일보]에 매주 연재한 것을 묶어 낸 『문학기행』(박래부 공저)으로 해박한 문학적 지식과 유려한 문체로 빼어난 여행 산문집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한국일보에 연재하였던 독서 산문집 『내가 읽은 책과 세상』(1989) 등의 저서가 있으며 1999∼2000년 전국의 산천을 자전거로 여행하며 쓴 에세이 『자전거여행』(2000)도 생태·지리·역사를 횡과 종으로 연결한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그의 대표 저서로는 『칼의 노래』를 꼽을 수 있다. 2001년 동인 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한 이 책은 전략 전문가이자 순결한 영웅이었던 이순신 장군의 삶을 통해 이 시대 본받아야 할 리더십을 제시한다. 이외의 저서로 독서 에세이집 『선택과 옹호』, 여행 산문집 『풍경과 상처』,『자전거여행』,『원형의 섬 진도』, 시론집 『‘너는 어느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밥벌이의 지겨움』,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아들아, 다시는 평발을 내밀지 마라』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김훈이 살아온 삶의 무늬
4년 만에 출간된 김훈의 신작 산문집


『칼의 노래』, 『남한산성』 등 걸출한 장편소설로 독자들과 만나온 김훈이 4년 만에 펴내는 새 산문집. 사실에 입각한 글쓰기의 치열함과 죽음에 대한 사유, 악과 폭력을 바탕으로 한 약육강식의 세계에 대한 날 선 시선, 힘겨웠던 유년시절 등 그간의 삶과 문학과 시대를 아우르는 글들. 한 개인으로, 아버지로, 아들로, 소설가로 살며 체득한 삶의 비릿한 진실을 눈부신 미문에 새겨 놓았다. 김훈의 격정에 찬 산문은 삶의 안과 바깥을 두루 내다보는 자의 비극적 탐미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이번 산문집에는 김훈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우리 자신의 기갈난 삶에 깊은 위안과 힘찬 용기를 주는 글들이 실려 있다. 하루하루 견디며 살아가는, 먹고 살기 위해 치욕을 견뎌야 하는 날이 늘어가는 이때, 삶을 치열하게 견뎌낸 김훈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 반갑다. 그는 ‘삶은 치욕을 견디는 나날’이라고 말한다.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더럽혀지는 인간들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그가 삶을 그렇게 바라보는 이유를 이 책에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그런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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