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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글쓴이
하라 료 저
출판사
비채
출판일
2008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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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하라 료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섰다. 이후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장편 『안녕, 긴 잠이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교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3년 5월 4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 추리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연 나오키상 수상 작가 하라 료의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의 첫 작품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 번화한 도쿄 도심의 그늘에 위치한 작은 사무실, 중년의 탐정 사와자키가 의뢰인을 맞는다. 오른손을 주머니에 감춘 채 절대로 보이지 않는 의뢰인은 어떤 르포라이터가 이 사무소를 찾은 적이 있냐고 묻고는 20만 엔의 현금만 남긴 채 사라져 버린다. 르포라이터의 실종은 당시 정계를 떠들썩케 했던 도쿄 도지사 저격사건과 관련 있음이 밝혀지고, 외로운 탐정의 고독한 수사가 시작된다.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정점에 선 이 소설은 저자의 레이먼드 챈들러에 대한 헌사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챈들러에 대한 동경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하라 료는 서양이 아닌 동양, 고전이 아닌 현재로 옮겨 온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리얼리티를 살리고, 하드보일드 장르의 단점으로 꼽히는 추리소설적인 즐거움도 탄탄한 구성으로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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