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새로운 이야기의 카오스를 꿈꾸다"
미디어 비평가이자 문학평론가로 폭넓은 글쓰기 활동을 하고 있는 정여울의 방송, 드라마, 책 그리고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작가는 스스로 드라마, 책, 코미디, 지식, 사람을 매개하는 미디어가 되어 현실의 '슬픔'을 천진한 유머와 생뚱맞은 대화를 통해 '웃어버리는' 상상력을 발휘한다. 즉 드라마를 가로지르고, 책을 횡단하고, 코미디 속에서 삶을 발견하고, 사람들 사이를 지나면서 지식을 매개하고,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다는 것. 그래서 그가 만나는 사건과 사물들은 그를 통해 새로운 것으로 해석되고, 자신만의 살아 숨쉬는 사연과 욕망, 그리고 내면으로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