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아동도서협회 청소년 도서상’ 수상을 시작으로 ‘2006년 호주 전국 독서의 날 도서’로 선정, ‘독일 가톨릭 아동 및 청소년 도서상’ 수상 외에 각종 권위 있는 청소년 문학상의 후보작으로 오른 『러닝맨』.한창 아버지의 존재를 필요로 하는 사춘기 때 일을 핑계로 한 아버지의 부재로 상처를 입은 주인공 조셉, 세상을 거부한 채 은둔한 이웃 아저씨 톰, 조셉의 꿈에 나타나 조셉을 공포로 몰아넣는 달리는 남자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등장인물들의 심도 깊은 심리묘사와 함께 열네 살 소년의 눈에 비친 이웃들의 이야기가 담담한 필체로 펼쳐 놓는이 소설은 주인공 조셉을 통해 우리가 다른 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쉽게 판단해 버리는지, 비극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그리고 기적이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면서 청소년의 눈높이를 알게 해 준다. 자신만의 아픔을 이겨내는 이 소설의 주인공들을 통해 독자들은 모든 기적에는 작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