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마을의 유명한 식당, 조가비홀 레스토랑에서 아빠의 일을 돕던 레나는 회오리바람 조각상을 가장 좋아합니다. 회오리바람 호의 수호신으로 여겨졌던 회오리바람은 뭔가 비밀을 간직한 것처럼 보였지만, 눈이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것 외에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레스토랑에 손님으로 온 펠릭스와 친구가 된 레나는 눈이 유리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곧 조각상의 머리 속이 비어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보게 된 조각상 속의 그림. 레나가 그림을 보는 순간 바다가 사라져 버리고, 200년 전 침몰했다던 회오리바람이 갯벌에 나타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