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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의 돌 2
글쓴이
그레고리 키스 저/송경아 역
출판사
황금가지
출판일
200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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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원래 비금속을 귀금속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던 고대 페르시아의 연금술은 서양에 들어오면서 크게 불로장수의 힘을 가진 '철학자의 돌' 을 만들어내는 것과, 신앙의 힘에 의해 완전무결한 인간이 되는 그 두 가지 형태를 띄게 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에서의 연금술은 전근대 과학의 최종적인 성과와 합리적인 과학적 사고의 싹이 혼재한 17~18세기를 대표하고 있음과 동시에, 영원불멸의 생명과 절대의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인류 욕망의 메타포로 쓰인다.

이 작품은 서양 현대 문명의 기틀이 형성된 가장 중요한 시기이자 아이작 뉴턴, 벤저민 프랭클린 등 지성사의 천재들이 활약한 18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720년, 프랑스의 왕 루이 14세는 스페인 왕위 계승으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적국 영국에 대항하기 위해 뉴턴의 대포라는 기계 발명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한편 그 무렵 벤저민 프랭클린은 보스턴에서 인쇄업자의 도제로 신문을 만들고 피뢰침 등 신기한 발명품을 계속 세상에 내어놓는다. 천재 과학자 뉴턴과미래의 발명가 프랭클린의 운명적인 만남, 여기에 프랑스 왕권을 뒤에서 조종하려는 비밀 결사 조직의 음모와, 영국 왕립학회와 프랑스 과학원 이야기, 그리고 과거의 영화를 되찾으려는 태양왕 루이 14세의 야망이 뒤얽혀 유럽 세계는 엄청난 혼돈에 휩싸인다. 역사와 신비주의, 과학이 교묘히 섞여 있는 재미있는 한편의 지적 유희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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