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완전히 다른 두 아이가 사막 한가운데서 만났다! 문화적 차이를 딛고 진실한 친구가 되는 두 소년의 아찔한 일주일을 그린 작품『아담과 왈리드』. 호주 작가 프루 메이슨은 두바이에 살면서 겪은 언어와 문화 충돌을 바탕으로 이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더불어 솔직하고 유쾌한 두 소년의 독백이 서로 교차되면서 더욱 실감나게 펼쳐집니다.
작가는 아담과 왈리드가 보여주는 오해와 갈등, 화해와 진실한 우정을 통해서 문화와 언어, 종교 등의 차이로 분열된 우리의 현실을 꼬집습니다. 더불어 오해와 편견을 뛰어넘어 진정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아담과 왈리드의 ‘완벽한 하이파이브’는 마음을 활짝 열고 서로를 이해하면서 시작되는 ‘믿음’과 ‘화해’의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