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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네이션
글쓴이
이성득 저
출판사
바오밥
출판일
2008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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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성득

롯데 자이언츠 경기가 있는 날 부산에서는, 택시를 타도 버스를 타도 그의 소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성득은 부산, 경남의 지역방송인 KNN 라디오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의 모든 경기를 십 년 넘게 해설하고 있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 팀에 입단한 후, 선수로 코치로 뛴 세월까지 더하면 27년째 롯데 자이언츠와 고락을 함께 하고 있다. 인생의 절반을 팀과 더불어 살아온 셈이다. 그는 편파적 해설가다. 청취자들 대부분이 롯데 자이언츠 팬이기 때문에 방송에서 우리 팀, 우리 선수라고 표현해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른 팀 팬들이 듣기에는 예전의 ‘북한 선전방송’을 듣는 듯한 생경함이 있겠지만, 롯데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통쾌하고 후련한 해설이 아닐 수 없다. 그의 해설은 팬들의 마음과 귀 높이에 정확히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그 편파성의 저변에는 팀과 선수들에 대한 진한 애정이 깔려있다. 다 동생이고 자식 같은 이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애정이 무조건적인 것만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그의 팔은 안으로 굽어 있지만,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고 질책할 때는 누구보다 엄하다. 그가 선수들의 선배이기 전에, 팬들의 느낌과 의견을 대변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의 격정적이고 솔직한 해설에 팬들은 열렬한 호응을 보냈고, 그에게 ‘성득옹’이라는 애칭도 붙여주었다. 젊은 팬들은 그가 매일처럼 쏟아내는 말들을 추린 ‘성득옹 어록’을 인터넷에서 돌려보고 있다. 야구장 입구에서 만나는 팬들의 사인 공세가 줄을 잇기도 한다. 편파적이라서 더 사랑받는 이성득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야구해설가다.

책 소개

분야건강 취미
편파적 해설가 성득옹이 들려주는 미친 야구 이야기

지난 27년을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살아온 편파적 야구해설계의 전설이라 불리는 이성득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그들을 지켜본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책으로서, 한 야구단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리더쉽, 역경을 이겨내는 휴먼 스토리, 팬돔(fandom)과 지역문화에 대한 고찰까지도 담고 있다. 야구와 롯데 자이언츠를 사랑하는 이들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유익하고 흥미진진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야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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